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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비동염의 원인과 비염
부비동염은 전문용어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이 바로 축농증입니다. 부비동은 한글로 코곁굴입니다. 이는 코 곁에 있는 동굴이라고 의미합니다. 코 주변의 뼈속에는 전두동, 접형동, 사골동, 상악동으로 네 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부비동은 외부의 공기 온도와 습도를 조절합니다. 부비동은 구멍을 통해 외부와 자유롭게 환기시키고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감기, 공해,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부비동 입구에서 막히게 됩니다. 막히게 되면서 농이 차게 됩니다. 농이 차게 되면서 누런 콧물이 나옵니다. 물혹이 생겨 막히게 되고 여러 가지 세균을 침투해 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부비동염을 비염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비염은 알레르기나 점막 구조 이상으로 인해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반면에 부비동염은 염증에 의한 코막힘, 누런 콧물,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두통, 후각 저하, 기침등이 나타납니다. 비염으로 착각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부비동염으로 올 수 있습니다. 비염과 부비동염을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염은 맑은 콧물이며 부비동염은 누런 콧물입니다. 하지만 비염과 부비동염과 같이 오는 경우가 있어 비부동염이라고 합니다.
2.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에 따른 원인과 증상
부비동염은 증상의 기간에 따라서 급성부비동염과 만성부비동염으로 나눕니다. 급성부비동염은 말 그대로 갑자기 염증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는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부비동염을 걸리게 되면 피로감을 느낍니다. 두통, 미열과 함께 코막힘이 있습니다. 콧물이 납니다. 눈과 코, 빰 주위의 통증이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증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4주 이내이면 급성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염과 감기는 초기에 구별하는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감기가 걸린 기간으로 보면 됩니다. 감기가 걸린지 5일이 지나도 더 나빠졌거나 10일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았다면 급성부비동염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때 치료 받아 만성으로 가는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만성부비동염은 부비동염이 오래됐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제대로 치료받지 않아 3개월 이상 염증이 지속되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만성부비동염은 코막힘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누런 콧물이 나옵니다. 또한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갑니다. 가래가 생기며 기침을 하게 됩니다. 냄새 맡는 후각기능이 떨어집니다. 얼굴 전체의 통증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통이 생기며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코안에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도 만성부비동염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코 한쪽이 좁아져 있거나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경우입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만성부비동염이 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만성부비동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염증에 따른 진단방법과 치료 예방수칙
부비동염은 증상에 따라 확인을 하며 병력을 확인합니다. X-ray촬영을 하거나 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급성부비동염은 대부분 약물치료를 합니다. 적절한 항생제는 2주동안 투여해야합니다. 이는 부비동의 점액을 배출하고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 진해거담제와 같은 약물을 같이 사용해 치료합니다. 약물 이외에도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서 코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코 점막 전용 연고제를 바를 수 있습니다. 만성부비동염은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약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부비농 내시경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것은 부비동의 환기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비동 구조가 휘어져있다면 구조를 똑바로 잡는 데 있습니다. 부비동염에는 물혹이 동반합니다. 이때는 약물로 치료하거나 수술 치료를 같이 진행합니다. 코의 좌우 비강을 나누고 기둥을 역할로 하는 비중격이 있습니다. 비중격이 휘어져서 부비동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비중격만곡교정술을 하게 됩니다. 이는 부비동염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생리식염수로 코세척을 계속 줘야합니다. 그리고 콧속에 분무제를 뿌려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부비동염은 흔하게 걸리는 코감기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코막힘, 콧물, 두통 등 불편함을 줍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이나 뇌에 합병증을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아에서도 부비동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콧물이 뒤로 넘어가 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밤에 잘 때 기침을 많이 해 수면장애를 일으킵니다. 또한 학습장애가 생깁니다. 감기증상이 보이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잘 지켜야 합니다.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킵니다. 실내를 청력 하게 유지합니다.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합니다.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십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합니다. 담배연기, 먼지가 많은 장소는 피합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콧물이 나오거나 코막힘 등 이상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