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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렴과 감기의 서로 다른 원인
폐렴은 폐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사람들은 감기가 심해져서 폐렴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기 때문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폐렴과 감기는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폐렴과 감기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기온이 떨어져서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이때 공기가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 기관지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깁니다. 폐렴과 감기는 초기증상이 비슷합니다. 초기에는 발열, 기침, 오환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폐렴과 감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들이 코, 목의 상부호흡기 쪽에 침투를 해 감염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바이러스가 전염하게 되는 것은 감기 걸린 사람이 기침을 하면서 공기 중에 떠 있는 침이나 비말을 통해서 호흡기에 들어와 생깁니다. 또한 감기바이러스가 손에 묻은 사람과 신체접촉을 통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기는 상부호흡기로 콧물이나 기침, 미열과 같은 증상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길어도 일주일이면 증상이 완화가 됩니다. 그러나 폐렴은 감기와 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이 됩니다. 또한 세균이나 곰팡이, 인플루엔자, 결핵균과 같은 균이 하부호흡기 쪽에 감염이 됩니다. 이는 폐가 면역기능이 약해지면서 세균들이 침범하여 폐렴이 발생합니다.
2. 폐렴과 감기 정확한 증상의 차이점
폐렴과 감기가 걸리는 원인은 다릅니다. 초기에 걸리는 증상과 비슷합니다. 초기 증상은 콧물이 나옵니다. 콧물을 동반한 기침을 합니다. 기침을 하지만 가래가 나오지 않습니다. 2일에서 3일 정도 발열이 생깁니다. 몸이 으스스하는 몸살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인 감기증상입니다. 감기를 걸리게 되면 대부분 일주일이면 회복이 됩니다. 그런데 감기가 아니라 폐렴이라면 일주일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폐렴은 증상이 심하고 오래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1주에서 3주 정도 지나야 회복이 됩니다. 노란 가래나 연두색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소리가 컹컹거리거나 그렁그렁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이것은 폐에 염증이 생겨서 염증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자연면역반응입니다. 폐렴에 걸려서 일주일 이상 방치하게 되면 급속도로 악화됩니다. 또한 열이 심해져서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합니다. 또한 호흡을 할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더 심해지면 폐의 기능이 제대로 하지 못해서 호흡부전으로 입원하거나 사망까지 이르게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감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노인성폐렴이 있습니다. 노인성 폐렴은 일반적인 폐렴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폐렴이 걸리면 기침, 가래, 발열이 기본적인 증상이지만 노인성폐렴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이 폐렴에 걸리면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 못합니다. 밤에 식은땀을 흘립니다. 기운이 없으며 시름시름 앓습니다. 또한 지병이 있는 분은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3. 치료법과 예방법
감기는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감기로 인한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치료를 받아합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감기는 일주일 지나면 저절로 회복하게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약은 없습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 먹는 약은 대부분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약입니다. 치료제가 아니라고 해서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폐렴은 폐에 생기는 염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세균성 폐렴이라면 항생제를 치료합니다. 진균에 의해서 폐렴이 생겼다면 항진균제를 치료합니다. 바이러스성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치료합니다. 폐렴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일주일 이상이 간다면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폐렴 예방 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모든 폐렴균에 예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균에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 폐렴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구균입니다. 예방접종을 맞으면 폐렴구균에 대한 폐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 중이염이나 균혈증, 수막염 등에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사람이 폐렴예방접종을 맞지는 않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당뇨, 만성 심폐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맞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면역저하가 있는 분들도 예방접종을 맞습니다. 65세 이전에 폐렴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65세 이상이 되었을 때 처음 접종을 맞은 이후로부터 5년이 지난 후 1회에 한하여 재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폐렴이 걸렸다고 해서 균에 대한 면역을 얻으신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균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폐렴치료를 한 후에 폐렴예방접종을 맞으시는 게 좋습니다. 폐렴을 예방하는 데 있어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함으로써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폐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